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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 앞에서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,
처음이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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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는 반복됩니다.
그리고 그때마다, 한 줄의 방정식이 세상을 바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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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혁신의 방정식』은 산업혁명 이후 250년을
열두 개의 공식으로 따라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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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가 방정식을 부르면, 방정식은 기술이 되고,
기술은 산업과 인프라가 되어 세상의 지형을 바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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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탄이 낭비되던 18세기 영국에서,
열역학은 증기기관을 실용적인 동력으로 바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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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량 위기 앞에서 화학 평형은 비료를,
풀리지 않는 암호 앞에서 불 대수는 컴퓨터를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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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 공격의 위협 앞에서 그래프 이론은 인터넷을 낳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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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지금, 최적화 이론은 인공지능을 깨우고,
양자역학은 계산의 한계를 허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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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은 인력의 기계화에서 프로그램의 개인화까지,
네 개의 부로 이 흐름을 짚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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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부는 시대를 연 방정식에서 시작해,
산업을 거쳐 인프라까지 이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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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방정식은 답이 아니라 도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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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료를 만든 반응식은 화약의 원료도 만들었고,
세상을 이은 인터넷은 새로운 집중을 낳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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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은 문제를 해결하면서,
동시에 새로운 문제를 만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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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정식의 내막을 아는 사람은,
같은 갈림길에서도 다른 선택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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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부의 갱도에서 출발해 제4부에 이르면,
에이전틱 AI가 왜 지금 나타났는지 방정식처럼 풀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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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트는 낭비되는 석탄 앞에서, 튜링은 해독되지 않는 암호 앞에서
다음 방정식을 찾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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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, 우리의 절박한 문제는 무엇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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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방정식은 아직 쓰이지 않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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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을 바꾼 12개의 공식, 『혁신의 방정식』.
카르노(장기현) 지음, 처음북스.
